승:이우선 패:한승혁(대구·연장10회)
명문구단으로 꼽히며 전통의 라이벌인 삼성과 KIA는 올 시즌 또 한번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그리고 있다. 광주 출신 사령탑(선동열)이 한국시리즈 2연패를 안겼던 삼성, 대구 출신 감독(조범현)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선사했던 KIA. 그러나 이제 양 팀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있다. KIA 선동열 감독은 대구구장에 도착하자마자 거침없이 삼성 선수들에게 다가가 반갑게 인사했다.
삼성 11-10 KIA
대구|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