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1회 유관순상 시상식에서 올해 수상자인 변주선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가운데 서 있는 사람)과 학생들이 수상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이날 시상식에는 안 지사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이현재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서한샘 전 국회의원, 박유철 광복회 회장, 곽정현 충청향우회 총재, 류근창 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여성단체 및 이화여고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지사는 “혹독한 고문 속에서 애국애족과 박애정신을 몸소 실천한 유 열사의 정신은 참여와 실천, 정의감, 희생정신, 휴머니즘의 정수였다”며 “이미 여성 지도자 및 여학생들에게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떠오른 이 상이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성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