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위드원엘’. 사진 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일본 제리아신약공업주식회사와 식물성변비약 ‘위드원엘’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4월 2일 출시했다.
위드원 시리즈는 659억원 규모의 일본 식물성 변비약 시장에서 4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한 판매율 1위의 제품군이다.
제품 개발사인 일본 제리아신약은 연 매출액 495억엔(한화 6633억 원) 규모의 제약사로 의료용 의약품, OTC 의약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광동제약측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출시되는 위드원엘은 일본내 판매 중인 위드원 시리즈 중 식이섬유인 차전자피와 생약성분 센노사이드, 유포자성유산균 등의 성분을 배합해 출시한 대표품목”이라며 “1포당 함량이 1.6g으로 국내 판매되고 있는 생약성분 변비약과 비교해 복용량을 대폭 줄임으로써 생약성분 변비약의 복용상 불편함을 개선한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위드원엘은 국내 출시된 생약변비약 대비 기능과 성분에 차별성이 있고 일본에서 이미 높은 판매고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의약품의 약국 내 POP 등과 다른 인스토어 프로모션(Instore Promotion) 기법을 제리아사로부터 도입해 소비자 주목도를 최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