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이 강혜정의 가슴에 손을 대 뺨을 맞았다.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에서 순정마초 재벌남으로 출연하는 이규한(극 중 이강재)이 초반부터 독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결혼의 꼼수’ 는 결혼엔 관심 없는 모태 솔로 커리어우먼 유건희(강혜정 분)와 순정마초 재벌남 이강재(이규한 분)의 살벌한 밀땅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하지만 오히려 강혜정은 의기양양, 이규한은 당황스러운 표정이라 의아스럽다. 사실 이 장면은 강혜정이 이규한을 골탕 먹이기 위해 일부러 벌인 것으로 이규한을 치한으로 몰아 시원하게 뺨까지 날릴 계획이라고.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코믹 대결이 돋보이는 장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의 예측 불가 코믹 연기와 애드립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돋보일 것”이라며 “명품 로코 커플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결혼의 꼼수’ 2화 방송에서는 강혜정과 이규한의 직장 내 지위가 바뀌면서 졸지에 강혜정의 부하직원이 된 이규한의 처절한 직장 생활이 펼쳐진다. 3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