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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타오르는 강’ 37년 만에 9권 완간, 소설가 문순태

입력 | 2012-04-05 03:00:00

소설 쓰는 과정도 대하소설 같아




소설가 문순태 씨(71)가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을 최근 마무리했습니다. 9권, 원고지 1만1600장. 1975년 연재를 시작했으니 37년 만의 완간입니다. 거대한 이야기를 큰 강물 흐르듯 길게길게 풀어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대하소설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빨리 읽고 금방 잊는 시대. 긴 호흡으로, 천천히 음미하며 대하소설을 읽는 재미에 빠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