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31∼147, 민주 131∼147"민주 수도권 약진, 새누리 충청ㆍ강원서 선전보 수정당 134∼157석, 진보정당 140∼162석으로 여소야대 가능성
민주통합당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약진한데 이어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에서 선전을 펼친 것으로 분석됐으며, 새누리당은 강원과 충청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새누리당의 경우 서울에서 홍준표, 정몽준, 권영세, 정두언 등 당내 간판주자들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존 여부가 주목된다.
MBC 출구조사에서는 새누리당 130~153석, 민주당 128~148석, 통합진보당 11~17석으로 전망됐다.
SBS 출구조사는 새누리당 126~151석, 민주당 128~150", 통합진보당 10~21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대로라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치열한 1당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MBC는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 국민생각 등 보수정당이 134~157석,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이 140~162석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소야대'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새누리 거물 여러 명을 따돌리는 등 수도권에서 약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KBS 출구조사 결과, 선거구별로는 동대문을 홍준표 후보 42.6%, 민병두 후보 55.6%로 나타난 것을 비롯해 부산사상 손수조 후보 40.7%, 문재인 후보 58.4%, 동작을 정몽준 후보 47.9% 이계안 후보 47.0%, 은평을 이재오 후보 47.3%, 천호선 후보 50.8%, 영등포을 권영세 후보 46.6%, 신경민 후보 53.4%로 각각 분석됐다.
SBS는 새누리당 친이(친이명박)계의 경우 윤진식, 김희정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박선규, 정옥임, 이방호 후보 등은 2위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서병수, 유정복, 윤상현 후보가 1위를, 홍사덕, 권영세, 이성헌, 이정현, 송영선후보가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선교, 이한구 후보가 1위가 예측되는 가운데 접전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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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