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스토리텔링 매직쇼’가 고전 마술과 현대 마술을 총집합한 ‘올드 대 뉴’ 대결을 마련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스토리텔링 매직쇼’
국내 최고의 마술사들이 돌아왔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스토리텔링 매직쇼’의 12일 방송 테마는 ‘올드(Old) 대 뉴(New)’다.
보자기 위의 생쌀을 바가지로 문지르자 뻥튀기로 변하는 마술을 선보여 출출한 게스트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기도 했다.
올드 팀의 최연소 주자 임재훈 마술사는 미녀들과 함께 준비한 마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억의 ‘신문지에 물 붓기 마술’을 시작으로 투명 상자 안에 갇힌 식스밤 수빈의 위치를 단 3초 만에 바꾸는 일루젼 마술은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에 맞서는 뉴 팀의 두 주자들도 만만치 않다. 태블릿 PC 마술의 선두주자 이영우 마술사는 화면 속 초콜릿과 우유를 실제로 꺼내고, 우유가 비둘기로 바뀌는 마술을 소개했다. 깜찍한 외모와 연기력이 돋보이는 뉴 팀의 새 얼굴 도기문 마술사는 음악과 마술을 접목시킨 마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인 올드 팀과 뉴 팀 중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될 승리 팀은 과연 누구일까.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