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표 내외로 희비 엇갈린 초박빙 지역심상정, 개표 막판 손범규에 170표 0.19%P차 역전승손 후보측 재검표 요구에 선관위 다시 검표김해갑 김정권, 초반 리드하다 990표차 패배, 시흥갑 백원우-덕양을 송두영 200여표차 석패
동아일보 DB
▶[채널A 영상] 홍준표 문성근 정동영…‘거물급’ 후보들 줄줄이 낙선
서울 은평을의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와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때부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이날 새벽까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결국 이 후보가 6만3238표(49.51%)를 얻어 천 후보를 1400여 표 차로 승리했다.
서울 양천갑에선 새누리당 길정우 후보가 6만1058표(50.58%)를 얻어 5만9646표(49.41%)를 얻은 민주통합당 차영 후보를 1412표 차로 앞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들은 적게는 한 자릿수 차까지 좁혀졌다가 다시 간격이 벌어지는 등 초박빙 구도를 이루다 개표 막판에 겨우 승부가 났다. 경기 고양 덕양을에서도 새누리당 김태원 후보(3만8097표·48.38%)와 민주통합당 송두영 후보(3만7870표·48.09%)의 표 차가 미미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