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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4월14일]아이 손잡고 벚꽃 터널 가볼까

입력 | 2012-04-14 03:00:00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에 맑아짐




독일에선 꾸며낸 이야기를 ‘파란 동화’라고 한다. 네덜란드에선 ‘파란 꽃’은 근거 없는 거짓말을 뜻한다. 파란색을 비현실적이고 현혹하는 색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에는 열대 휴양지의 바다 색깔을 닮은 파란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단다. 긴 꽃샘추위로 개화가 늦었던 벚꽃까지 솜사탕 같은 속살을 드러낸다니 마법 같은 봄의 매력이 더욱 짙어지겠다.

문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