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문가는 “600억원대 추산”
군은 △동창리 발사기지 건설에 4억 달러 △로켓 개발에 3억 달러 △초보적 위성 개발에 1억5000만 달러가 각각 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돈으로 식량을 구매한다면 중국산 옥수수 140만 t을 살 수 있고, 이는 현재 배급량(1인당 하루 355g)을 기준으로 북한 주민 1900만 명의 1년 치 식량에 해당한다.
이 중 발사기지는 계속 사용하는 고정비용인 만큼 이를 제외하면 로켓 발사 비용은 약 4억5000만 달러(약 5100억 원)인 셈이다. 북한이 2009년 4월 장거리로켓을 발사했을 때도 일부 전문가는 발사 비용을 약 3억∼5억 달러(약 3400억∼5670억 원)로 추정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