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를 찾은 시민들
기상청은 15일 "벚꽃 개화 시점의 기준인 서울기상관측소(종로구 송월동 소재)의 표준 관측목에서 오늘 벚꽃이 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서울의 벚꽃 개화는 작년보다 2일 늦고 평년보다 5일 늦었다.
기상청은 한 가지에서 3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 공식적으로 벚꽃이 피었다고 본다.
이날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서도 벚꽃이 얼굴을 내밀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개화일로부터 약 1주일이 지난 21~22일께 여의도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올해 전국 주요도시 벚꽃 개화일(관측소 내 표준관측목 기준) △서귀포 3월29일 (작년보다 1일 늦음) △부산 4월5일 (작년보다 4일 늦음) △광주 4월8일 (작년보다 2일 늦음) △전주 4월10일 (작년과 같음) △대전 4월11일 (작년보다 1일 빠름) △대구 4월4일 (작년보다 2일 늦음) △강릉 4월13일 (작년보다 2일 늦음)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