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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강남에 내달 래미안 단지 5곳 쏟아져

입력 | 2012-04-16 03:00:00

삼성물산, 1383채 일반 분양




삼성물산이 다음 달 서울 4개 지역에서 5개 단지를 동시다발적으로 분양한다. 강남구 대치동과 마포구, 성동구 금호동 등 강남과 한강변의 주요 지역에서 분양하는 것으로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대우건설과 함께 다음 달 초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내놓는다. 3885채로 이뤄진 대단지이며 886채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이며 일부 단지는 타운하우스 개념을 도입해 시공한다.

삼성물산은 또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도 선보인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 일반분양 대부분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망원·난지 한강시민공원 등이 도보 거리에 있고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이 가깝다.

성동구 금호 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하이리버’도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 1057채 규모의 단지로 이 중 33채를 일반분양한다. 특히 10층 이상 아파트도 일반분양분에 포함돼 있어 한강 및 응봉산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성수대교 동호대교를 이용하면 강남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강남 생활권 단지이다.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청실 래미안’도 다음 달에 분양한다. 총 1608채 가운데 122채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강남 8학군과 대치동 학원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