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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프로골퍼 잡은 ‘슈퍼 여고생’
입력
|
2012-04-16 03:00:00
한국 여자프로골프에 무서운 10대의 돌풍이 몰아쳤다. 15일 바람으로 유명한 제주에서 끝난 롯데마트오픈에서 우승한 아마추어 김효주(17·대원외고 2년). 그는 나흘 연속 선두를 질주한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다. 유난히 큰 눈망울로 더 넓은 무대를 향하는 프로 잡은 슈퍼 고교생의 어깨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남복 kn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