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만㎡ 규모… 오늘 착공식의료-휴양-레저시설 조성
국토해양부는 17일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제주 헬스케어타운 착공식을 개최한다.
토평동·동홍동 일대에 153만9000m² 규모로 조성되는 제주헬스케어타운에는 재활전문병원, 의료 연구개발(R&D)센터 등 전문의료시설과 콘도 등 휴양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국토부는 이곳에 765억 원을 투입해 2014년 말까지 용지 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중국 녹지주식그룹유한공사도 용지 108만9000m²에 약 1조 원을 투입해 의료 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08년 4월 MOU를 체결한 서울대병원도 재활 전문병원, 건강검진 등 병원 운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