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관절 수술 등 글로벌 병원 도약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은 1981년 개원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2011년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2002년 국내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로보닥)을 도입과 함께 로봇관절 연구소를 개소,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정밀한 수술과 빠른 회복을 꾀하고 있다. 2011년 로봇인공관절 수술 7000례를 돌파했다.
이춘택병원은 멀리 다른 지방에서 찾아오는 환자가 70%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외국에서도 관절 및 척추 수술을 받으러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춘택병원은 8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를 포함 흉부외과, 내과, 방사선과, 마취과 등 총 14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부위별로 특화된 진료과도 운영한다. 특화된 진료센터는 관절클리닉을 비롯해 척추클리닉, 스포츠외상클리닉, 족부클리닉 등으로 나뉘어 수술뿐 아니라 비수술적 요법에도 중점을 둔다.
전문병원으로서 MRI 2대, 영상의학과 2곳 운영함으로써 병원을 찾으면 진료와 검사, 결과 확인 등이 당일에 이뤄지는 환자편의 맞춤진료를 한다.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는 치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순간까지 직원이 함께하는 1대1 동행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처치연구회와 기술강화 도움위원회를 통해 전 직원을 끈임없이 교육시킨다.
신동아 의학담당기자 최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