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은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포도 주산지다. 관내 3971농가가 2209ha를 재배해 전국 포도생산량의 12.3%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 내에서는 72%를 점유하고 있다. 2005년에 ‘영동포도 와인산업특구’로 지정돼 포도와 와인산업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영동군은 메이빌 영동포도와 함께 관광상품인 와인열차 등 다양한 와인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8월 말 영동포도축제를 열어 전국에서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와인 체험에 나선다.
영동군은 순수 국산 와인은 물론이고 포도즙, 포도초 등 다양한 가공산업 육성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 제품은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