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전에는 무엇보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조리사대회 이외 ‘행복한 5월’을 만들어 줄 대전을 소개한다.
○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조리사대회행사장과 온천대축제 행사장을 잇는 꽃마차와 트렘카(코끼리 열차)도 볼거리다. 축제 기간 중에는 유성온천의 주요 호텔 온천욕 요금이 40%까지 할인된다. 평소보다 2000원 가량 낮은 2000∼3000원에 전국 최고의 온천욕을 경험할 수 있다.
유성호텔 리베라호텔 아드리아호텔 경하장 계룡스파텔 인터시티호텔 유진호텔 레전드호텔 등이 참여하며 8개 호텔에는 장미탕 쑥탕 녹차탕 머드탕 등 건강 테마탕도 운영된다. 건강 테마탕은 온천수의 뛰어난 약리 작용에 식물의 추출물인 꽃잎이나 진흙 등 천연 재료를 조합해 입욕 효과를 높이는 이벤트다.
○ 대전 관광명소
대덕구 장동 산림욕장에서 임도를 따라 14.5km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 황톳길이다. 대전소주업체인 ㈜선양이 6년 전부터 황토를 깔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최고의 명소’가 됐다. 황토 숲길을 맨발로 걷다 보면 피로가 풀리는 ‘에코힐링(Eco-healing)’의 명소다.
조리사대회장 갑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과학공원의 녹지 축을 잇는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 각종 식물종 유전자를 보존하는 자연체험학습장이자 도심에서 푸름을 만끽할 수 있는 쉼터다.
▽오월드
중구 사정동 일원 68만 m²(약 20만6060평) 규모로 서울대공원, 에버랜드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테마공원이다. 130종 600여 마리가 사는 동물원에는 늑대사파리, 초식동물 사파리가 있다. 플라워랜드에서는 나무 15만 그루, 초화류 20만 본을 구경할 수 있다.
▽대청호
▽국립중앙과학관
1990년 문을 연 과학관으로 국내 최대인 23m 돔 천체관이 유명하다. 기초과학과 첨단과학기술, 미래과학, 산업기술 등에 대한 각종 과학기술자료를 모아 전시·교육하는 상설전시관, 천체관, 탐구관, 영화관, 특별전시관, 야외전시장 등이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