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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태조어진’ 국보 된다

입력 | 2012-04-26 03:00:00


문화재청은 2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경기전(慶基殿)에 봉안돼 있는 보물 제931호 조선태조어진(朝鮮太祖御眞)을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 1872년 고종 때 낡은 원본을 새로 그린 조선태조어진은 조선 왕의 전신상으로는 유일하게 전해 내려오는 데다 당대 최고 화사((화,획)史)들이 선묘 위주의 초상화기법으로 섬세히 표현했고, 어진 제작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