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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王차관’ 이번에도 빠져나갈까

입력 | 2012-04-26 03:00:00


‘왕차관’으로 불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법의 날’인 25일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와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 서울중앙지검의 압수수색을 한꺼번에 당했다. CNK 주가 조작 등 각종 의혹을 비켜간 박 전 차관이 이번에도 검찰의 예봉(銳鋒)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