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설이 완공됨으로써 2008년 이후 확보한 50만 명분의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재분류해 기업이나 연구자에게 제때 분양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줄기세포, 난치성 및 희귀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우수 연구개발기관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체자원은행 개관을 기념해 26, 27일 이틀간 바이오뱅크 세계적 권위자인 페이 베츠 박사(룩셈부르크)를 비롯해 유럽연합(EU)과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선진 바이오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개관식이 끝난 뒤 충북도와 6대 국책기관, 입주기관 대표 등이 참여하는 ‘오송 CEO포럼’이 개최되고, 이 자리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약산업 육성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발전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