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물길 따라 산길 따라 생태체험’을 운영한다. 청주지역 답사 동아리 ‘청주삼백리’(대표 송태호)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주 청원의 산길과 물길을 따라 걸으며 고장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끼고 자연과 환경을 보고 배우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체험은 △물길 따라 생태문화체험 △산길 따라 생태문화체험 △정북토성 따라 역사문화체험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물길 따라 생태문화체험’은 무심천 상류 중류 하류에 얽힌 이야기와 식물 등을 살펴보고 ‘산길 따라 생태문화체험’은 부모산 우암산 상당산성 등에 얽힌 인물 이야기와 성곽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정북토성 따라 역사문화체험’은 정북토성을 비롯한 이 고장의 역사문화를 체험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