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절규’ 내일 뉴욕 경매피카소의 최고가 경신할 듯
2일 소더비 경매에 출품될 뭉크의 1893년 작 ‘절규’(왼쪽). 오른쪽은 지금까지 역대 최고 가격에 낙찰된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누드, 녹색 잎과 상반신’. 사진 출처 뉴욕타임스
노르웨이 화가 뭉크가 인간 내면의 고통과 불안을 형상화한 ‘절규’에는 총 네 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이번 작품은 뭉크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토마스 올센의 아들 페테르 올센이 소장하고 있다가 내놓은 것이다. 나머지 세 작품은 모두 노르웨이 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근대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후기인상파 대표 작가인 폴 세잔(프랑스)의 ‘카드 플레이어스’ △팝아트의 거장인 앤디 워홀(미국)의 ‘더블 엘비스’ △한국에서는 ‘행복한 눈물’로 유명한 또 다른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릭턴스타인(미국)의 작품 ‘온더블록’ 등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