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라는 이름은 ‘푸른 피’를 뜻하는 ‘블루블러드’의 의미를 담아 만든 이름이다. 최고의 품격을 혈통이 다르다는 뜻으로 나타냈다는 것이다. 스카치블루는 12년산 급인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을 비롯해 17년산, 21년산, 30년산 등 숙성연도에 따른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스카치블루 몰트위스키 2종(싱글, 블렌디드), 스탠더드급 미니위스키 ‘스카치블루 포켓’ 등 영국의 위스키 명가 못잖은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로 이 제품이 스카치블루 전체 매출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한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10월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과 17년산인 ‘스카치블루 스페셜’ 두 제품을 각각 리뉴얼해 다시 발매했다. 한층 부드러운 맛과 향,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담았다는 것이다.
롯데칠성은 앞으로 스카치블루를 통해 한국적인 위스키의 경쟁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나아가 스카치블루가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