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기싸움/메리 커신카 지음·안진희 옮김/384쪽·1만5000원·북라이프
아이와의 ‘사랑과 전쟁’에 지친 어른들에게 권한다. 숙제를 제때 하고, 이를 꼭 닦게 하는 사소해 보이지만 밀릴 수 없는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상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아이를 최대한 꼼꼼히 관찰하라 △작은 몸짓, 목소리, 눈빛은 아이가 떼를 쓰는 진짜 이유를 알려 준다 △선생님 등을 통해 아이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모아라 △아이는 숙제를 하기 싫은 게 아니라 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 모른다 등의 정보를 담았다. 아이의 유형별 대처법도 실려 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