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가남 12km 구간 등 1조5706억 들여 확장-신설
경기도는 6일 ‘제3차 국도 국대도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따라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1조5706억 원을 투자해 13개 노선 99.2km를 확장, 신설 또는 개량한다고 밝혔다.
도로별로는 1561억 원을 들여 국도 5개 노선(15.8km)을 확장 또는 개량한다. ‘안성시 공도∼대덕’(3.7km·664억 원) ‘화성시 팔탄∼봉담’(5.2km·353억 원) ‘평택∼오산’(1.8km·210억 원) ‘청북 나들목∼요당 나들목’(3.8km·290억 원)는 6차로로 확장된다. 또 국대도 3개 노선(12.2km)은 4016억 원을 들여 4차로로 새로 개통된다. ‘평택∼오성’(5.6km·1887억 원) ‘오성∼포승’(4.0km·1681억 원) ‘시흥 하중∼도창’(2.6km·448억 원) 등이다.
경기도는 화성과 용인을 지나는 ‘동탄∼가남1’(12km·2875억 원)도 4차로로 신설돼 동탄 2신도시 개발에 따른 남부지역 동서 교통수요를 분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차로로 개량되는 ‘광주∼양평’(10.4km·918억 원) 구간은 남한강 주변 남동부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