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총장 김중순)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하는 '2012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급상승하면서 이들에게 일과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 교과부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려사이버대는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전기전자공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김중순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특성화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자전기공학은 물론 생명공학과 산업공학 등 사이버교육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이버대학으로는 드물게 본격적인 사이버 공학교육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