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 부인 폭행 혐의로 20만원 벌금형
배우 박상민. 사진제공|SBS
박상민, 아내 폭행 혐의로 항소심서 벌금형
배우 박상민(42)이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3부(김홍도 부장판사)는 전 부인 한 씨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상민에게 벌금 20만원을 선고했다.
박상민은 앞서 2010년 서울 성내동 자신의 집에서 한 씨에게 욕을 하고 신발장에 머리를 부딪히게 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박상민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항소심에서는 벌금형을 받게 됐다.
두 사람은 2007년 결혼했지만 성격차이 등으로 불화를 겪다 지난해 7월 4년 만에 이혼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