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훈 대표 취임 첫 공식행사 “VIP 서비스 내년부터 더 강화”
올해 3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취임한 이래 박 대표가 공식 행사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는 갤러리아의 상반기(1∼6월) 공채전형 중 면접 이전 단계 합격자와 주요 대학 추천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박 대표와 채한석 스타일리스트가 채용을 위한 조언을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 대표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사장실을 만들어 매주 하루 정도 그쪽으로 출근해 바로바로 보고를 받고 있다”며 “현재 프리미엄 식품관 리뉴얼이 시장이 깜짝 놀랄 만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새로 들어올 신입사원들은 리뉴얼에 맞춰 축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러리아를 국내에서 가장 트렌디한 백화점으로 키우는 게 내 소임”이라며 “VIP가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샴페인을 제공하고 새로 나온 명품을 소개하며 집으로 직접 배송하는 등 다양한 VIP 서비스가 내년부터는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