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에든버러 투표서 확정
2016년 세계수산회의(WFC)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수산과학회는 “9일 오전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2016년 세계수산회의’ 개최지 투표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쟁도시는 미국 앵커리지, 호주 애들레이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등이었다.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동남아 대표 해양·수산도시이자 컨벤션 시설이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세계수산회의는 4년마다 개최되는 수산분야 올림픽. 75개국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다. 국가 원수들이 참여할 정도로 권위 있는 국제행사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