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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5월 14일]사라진 봄… 의류 업체는 울상

입력 | 2012-05-14 03:00:00

전국이 흐리고 비.




‘사라진 봄’에 의류 업체들이 울상이다. 쌀쌀하다 금세 더운 날씨로 바뀌어 봄옷 매출이 급감해서다. ‘잠잠한 황사’에 공기청정기나 마스크 등 관련 업체도 한숨을 쉰다. 당사자 빼곤 모두 좋아할 일이니 내색도 못한다. 부스럭대다 말없이 가버린 듯했던 봄, 그래도 겨울이 곧바로 여름이 되랴. 전국에 다시 봄비, 덕분에 이른 더위도 한풀 꺾여 최고 기온이 20도 이내로 선선하겠다.

이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