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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리핑]기업 58% “핵심인력 뺏긴 적 있다” 外

입력 | 2012-05-15 03:00:00


■ 기업 58% “핵심인력 뺏긴 적 있다”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핵심인재를 경쟁회사에 뺏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4일 기업 인사담당자 155명을 대상으로 핵심인재 유출 경험을 조사한 결과 58.7%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이 80%로 인재 유출이 가장 많았고 정보기술·통신(73.1%), 자동차·운수(71.4%), 금융·보험(57.1%), 제조(56.8%), 유통·무역(55.6%)이 그 뒤를 이었다.
■ 대림산업, 쿠웨이트 원유시스템 수주

대림산업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인 쿠웨이트오일컴퍼니가 발주한 2228억 원 규모의 원유 및 가스파이프라인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시 남단에 위치한 슈아이바 지역에 파이프라인을 따라 운송되는 원유와 가스의 누출을 실시간 감시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과 보조중앙제어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 제일기획 39주년 아이디어 나눔활동

제일기획은 창립 39주년을 맞아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이날 베트남 인도 중국 러시아 출신의 다문화가족을 회사로 초청하고, 현지 화상통화를 진행했다. 또 광고대상 수상자, 대학생 광고동아리 회원들과 ‘이태원 부밍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태원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디자인, 옥외표지판 아이디어 등을 서울 용산구청에 기부하기도 했다.
■ 훼미리마트, 지방대 출신 50% 채용

보광훼미리마트는 상반기(1∼6월) 인턴채용 최종 발표 결과 총 134명의 합격자 중 서울·수도권 대학 출신(67명)과 지방대 출신 합격자(67명)의 구성비가 처음으로 똑같아졌다고 14일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지방대 출신 정규직 전환자 비율은 2009년 38.6%에서 2010년 42.9%, 2011년 55.2%로 높아졌다. 훼미리마트 측은 “열린 채용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마트, 여름침구 2만9800원 판매

롯데마트는 17∼23일 올록볼록한 엠보 원단으로 만들어 통기성이 뛰어난 여름 침구세트를 2만9800원에 판다. 이불, 패드, 베개커버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는 이 세트는 비슷한 품질의 다른 상품에 비해 값이 절반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평소 행사용으로 준비하는 물량보다 10배가량 많은 3만2000세트를 마련했다.
■ 현대차-모비스, 상용차 부품 할인행사

현대자동차는 14일부터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대형 트럭 ‘트라고’와 중형 버스 ‘카운티’의 수리 공임과 부품 가격을 할인해주는 ‘중·대형 상용차 부품·공임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7월 14일까지 2개월간 전국 45개 현대차 지정정비공장에서 터보차저, 쿨링팬 클러치 등 주요 품목을 수리하면 20%의 정비공임 할인과 15%의 부품 할인혜택(소매가격 대비)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