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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5월15일]내 마음속의 ‘키팅 선생님’

입력 | 2012-05-15 03:00:00

남부지방과 제주 새벽 한두 차례 비




교사는 자신을 ‘캡틴’으로 부르라 했다. 현재를 즐기라고 가르쳤다. 권위에 짓눌려온 학생들은 자신감을 되찾고 행복을 느꼈다. 훗날 학교의 압력으로 교단을 떠나는 교사에게 학생들은 책상 위에 올라서 외친다. “캡틴, 마이 캡틴….” 교사의 눈에 이슬이 맺히고,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끝난다. 비가 그친 스승의 날. 우리 마음속 캡틴이었던 선생님들께 감사를.

이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