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의 소형 SUV 트랙스가 오는 9월 파리 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한다.
제네럴모터스(GM)의 소형 SUV ‘트랙스(Trax)'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차량은 오는 9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한다.
15일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 SUV ‘트랙스(Trax)’를 글로벌 제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트랙스는 올 4분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처음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쯤 공개될 전망이다.
지엠의 글로벌 소형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트랙스는 역동적인 외관과 안정된 차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성적인 인상을 연출하고 진보된 내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동급 이상의 차량에서 주로 제공되는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랙스는 성인 다섯 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동급 최대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모기업 르노의 콘셉트카 ‘캡처’를 전시한다고 밝혀 이를 기반으로 소형 SUV ‘QM3’를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