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신상’ 기자가 직접 먹어보니… 간편한 포장 식음료들 편안하게 먹고 마시면 끝영양과 포만감 갖춘 제품들 효과적 다이어트 느낌 팍!
성큼 다가선 여름 앞에서 마음이 급해진 여성들을 위해 식음료업계는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살 빼기에 최대의 적인 배고픔을 달래주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이 제품들을 잘 활용하면 다이어트 성공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팻다운’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똑똑하게 먹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기자가 시중에 나와 있는 주요 다이어트 제품들을 직접 시식해 봤다. 살 빠지는 효과를 당장 소개할 수는 없지만 먹을 때의 느낌이나 포만감 등을 소개한다.》
○ 아침, 저녁 밥처럼 먹으며 살 빼요
동서식품 ‘포스트 라이트 업’
농심켈로그의 시리얼 ‘스페셜K’는 칼로리가 적으면서도 맛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특히 신제품인 ‘스페셜K 레드 크런치’는 쌀을 도톰하게 구운 시리얼과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으로 만들어진 크런치가 섞여있다. 덕분에 씹으면 상큼한 과일 맛이 나 질리는 느낌이 덜했다. 저지방우유에 한 끼(1회분 40g) 분량의 시리얼을 넣고 먹기만 하면 된다. 열량은 152Cal이다. 다만 포스트 라이트업과 농심켈로그 제품 모두 먹기 좋게 소포장 돼있는 게 아니라 눈짐작으로 한 끼 분량만큼 덜어내 먹어야 한다는 게 다소 불편한 점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대상웰라이프 ‘더라인’, 농심켈로그 ‘스페셜K’, LG생활건강 ‘핫 다이어트 온’, ‘장재식 레몬디톡 다이어트’
‘장재식 레몬디톡 다이어트’는 요즘 가장 ‘핫’한 다이어트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몬을 활용한 다이어트 방법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인기다.
우유에 1회분으로 포장된 레몬디톡 가루를 섞어 미숫가루처럼 마시면 된다. 우유의 고소한 맛과 레몬 맛이 섞여 먹기 좋았다. 비만치료 전문클리닉을 운영하는 장재식 원장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해 노폐물 배출을 돕고 식욕을 전반적으로 억제한다. 현재 NS홈쇼핑에서 레몬디톡 다이어트 제품(35g짜리 14포) 2박스와 물에 타 마시는 레몬디톡 워터(5g짜리 14포) 5박스, 셰이커 1개, 키친아트 프라이팬 세트를 17만8000원에 판매 중이며 2주 동안 복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웰라이프가 선보인 ‘더라인’은 알약 제품이다. 식사 후에 섭취하면 체지방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바이탈밸런스 더라인’, ‘파워액션 더라인’, ‘블럭&케어 더라인’ 세 종류가 있는데 각기 특성이 다르다.
‘바이탈밸런스 더라인’은 다이어트 효능이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과 비타민 및 미네랄 및12종을 함유해 신체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파워액션 더라인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 소재로 인정받은 ‘L-카르니틴’을 2000mg 함유하고 있다. ‘블럭&케어 더라인’은 감소된 체지방을 유지하고 다이어트로 생긴 신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더라인’은 대상웰라이프 홈페이지(www.wellife.co.kr)나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