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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남수단에 학교 지어주는 신부, 국내 제자들이 모금운동 나서… 원선오 신부

입력 | 2012-05-17 03:00:00


광주 살레시오고 동문회가 아프리카 남수단에 학교를 지으려 모금에 나섰습니다. 1962년부터 20년간 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1982년 남수단으로 건너가 봉사활동을 하는 원선오 신부(본명 빈첸초 도나티·84·사진)의 요청 때문입니다. 가난하던 시절, 한국에서 원 신부가 길러낸 제자들이 이제는 어려운 나라를 도울 정도로 자랐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