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앨범 ‘20(투웬티)’로 발매당일 오리콘 차트 3위에 올랐다.
16일 일본에서 발표된 FT아일랜드의 이번 앨범은 발매당일 일본의 국민그룹 미스터 칠드런의 두 종류 앨범에 이어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3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미스터 칠드런은 1992년 데뷔해 지금까지 높은 인기를 누리는 일본의 국민그룹이다.
FT아일랜드의 이번 앨범 ‘20(투웬티)’ 타이틀곡 ‘스테이’는 멤버 최종훈이 작사, 작곡했다. ‘스테이’ 외에 ‘네버랜드’ 등 모두 11곡이 수록됐다. 초회 한정음반에는 애니메이션 ‘토리코’의 엔딩곡 ‘새티스팩션’ 한국어 버전이, 일반 음반에는 애니메이션 ‘오즈마’ 오프닝곡 ‘히트 더 샌즈’ 영어 버전이 각각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다.
FT아일랜드는 6월24일부터 7월8일까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여름 콘서트 ‘FT아일랜드 서머투어 2012-런! 런! 런!’을 개최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