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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다이제스트]재즈의 모든 것… 명곡 78개 분·초 단위로 깨알같이 분석

입력 | 2012-05-19 03:00:00

◇재즈/개리 기딘스, 스콧 드보 지음·황덕호 옮김/741쪽·2만5000원·까치




‘깨알 같다’는 말이 어울린다. 700여 쪽 분량에 재즈의 기원부터 현재까지를 소상히 풀어냈다. 젤리 롤 모턴부터 듀크 엘링턴, 루이 암스트롱, 빌리 홀리데이,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텔로니어스 멍크, 존 콜트레인, 세실 테일러, 키스 재럿, 제이슨 모런까지 인물론을 펼쳐내고 마일스 데이비스의 ‘소 왓’ 등 명곡 78개를 분·초 단위의 타임라인으로 분석한다. 허먼 레너드 등 유명 사진작가들이 찍은 재즈사의 명장면들을 담고 저자들이 추천하는 101개의 재즈 앨범과 재즈 영화도 수록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