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인허가 물량은 모두 4만2175채로 지난해 같은 달(4만1156채)보다 2.5%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7269채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1% 줄어든 반면 꾸준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지방은 2만4906채로 무려 24.1%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2385채, 아파트 외의 주택이 1만9790채이며 사업자별로는 민간이 4만698채, 공공이 1477채로 민영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준공 물량도 전국 2만409채로 전년 동월 대비 2.0% 줄었다. 수도권은 1만2781채로 2% 정도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지방은 7628채로 무려 47.8% 격감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