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과학인재들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다. 이에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5월 ‘제2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글로벌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교과부는 모든 사람들의 과학적 재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 특히 올해는 학습과 일자리를 연계해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젊은 인재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의·인성 교육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교과부가 진행할 계획인 과학기술인재 육성 정책은 △융합인재교육(STEAM) △초·중등 과학기술 영재교육 확대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브레인 리턴 500 프로젝트 △리서치 펠로 제도 등이다. 이 중 ‘브레인 리턴 500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 5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정책. ‘초·중등 과학기술 영재교육 확대’는 과학적 소질이 뛰어난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이며 ‘리서치 펠로 제도’는 박사급 연구 인력의 안정적 고용창출과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승태 기자 st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