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새 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연출 신창석)의 소품을 운반하던 차량이 교통사고가 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KBS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2차로에서 ‘대왕의 꿈’의 촬영 소품을 실은 2.5톤 트럭과 15톤 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소품 트럭 조수석에 탑승한 하청 업체 직원인 강 모(23)씨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KBS 측은 “자회사인 KBS아트비전이 소품 운반 하도급을 준 업체가 사고를 당했다. 아트비전 측에서 현재 사태를 수습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왕의 꿈’은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태종 무열왕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8월2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