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머리가 다 빠져요. (두산 홍상삼. 최근의 스트레스에 대해 얘기하다 농담조로)
○10시간 낚시하다가 손맛을 본 느낌? (SK 박정권. 전날 뒤늦게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친 소감을 전하며)
○전화기 꺼진 줄 알았어. (롯데 양승호 감독. 경기에서 지면 연락이 하나도 오지 않는다며)
○너 작년에 ‘하부남’이었다면서? (한화 한대화 감독. 곁을 지나치던 장성호를 부르더니 놀리듯. ‘하부남’은 ‘하체가 부실한 남자’의 줄임말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