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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린 시절 우연히 학교에서 접한 우쿨렐레 강의에 푹 빠져 청소년기 내내 ‘랭글리 우쿨렐레 앙상블’ 단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우쿨렐레 연주법을 다룬 책도 썼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아내인 첼리스트 앤 데이비슨과 같이 무대에 선다. 우쿨렐레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하와이 분위기’보다는 일반 기타와 다름없는 속주를 비롯해 다양한 음색을 선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짰다.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힐은 자작곡,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안토니우 카를루스 조빙의 보사노바 작품인 ‘원 노트 삼바’,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등을 들려준다. 5만5000원. 02-6339-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