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서울 중구 명동 사거리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박 의원과 탈북난민구출청년연대 회원들은 ‘Save My Friend(내 친구를 구해주세요)’라고 쓴 현수막을 걸고 탈북자 문제를 알리는 거리 홍보활동을 벌였다. 박 의원은 “탈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국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이들의 목소리를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