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남이면 가마리 등 상습적으로 체증이 발생하는 국도 14개 지점 교통 흐름이 내년부터 좋아진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전국 국도 병목 지점 5단계 기본계획에 도내 상습 병목 구간 14곳이 반영돼 내년부터 5년간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정체 현상이 반복되는 국도 17호선 청원군 남이면 가마리(가마교차로∼양촌교차로) 구간은 양방향 1차로씩 확장한다. 국도 21호선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에는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괴산군 청천면 지경리(회전교차로 설치),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가속차로 설치),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감속차로 설치), 청원군 오창면 증대리(교차로 개선),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입체교차로 설치) 등도 추진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