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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5월31일]가방에 눌린 어깨들, 힘내∼

입력 | 2012-05-31 03:00:00

오후부터 저녁 사이 한두 차례 소나기




버스가 덜컹일 때마다 무거운 교과서와 참고서가 짓누른 작은 어깨들도 덩달아 덜컹. 솜털마저 예쁜 말간 얼굴마다 근심이 가득.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옥상달빛·수고했어 오늘도) 5월의 마지막 날 오전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강수 확률이 높음. 5월은 가도 그 작은 어깨들은 늘 청춘의 한복판이기를.

이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