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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남편 만류에도 해녀수업 시작
입력
|
2012-06-01 03:00:00
고향극장(KBS1 오후 7시 30분)
8년 전 거문도 유촌마을에 정착한 신미자 씨(43·여). 자녀 셋을 뒷바라지하느라 혼자 고생하는 남편을 볼 수 없어 해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 마을에 해녀는 고작 4명이고 평균 나이는 74세. 신 씨는 할머니들에게 해녀 수업을 받는다. ‘경상도 사나이’ 자존심이라며 반대하는 남편과 거문도의 거친 파도를 이겨야 하는 초짜 해녀 신 씨는 해녀 수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