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소사가 6회말에 SK 1번타자 정근우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타구가 넘어간 곳을 바라보고 있다. 소사는 이 전까지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고 있었다.
1위팀과 7위의 대결이다. SK는 22승 1무 18패로 1위에 올라있고 KIA는 19승 2무 20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순위상으로는 많은 차이가 나지만 승차는 불과 2.5경기다.
두 팀은 선발로 마리오와 소사를 내세웠다. SK 마리오는 9경기에 등판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고 KIA 소사는 새 얼굴로 지난 26일 LG전에서 6이닝 2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