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T 제공
2009년 외로운 객지 생활을 견뎌내며 3개월 동안 채를 놓고 신체 밸런스를 잡는 데 주력했던 그는 2010년 국내에 돌아와 레이크힐스 오픈에서 정상에 복귀했다. 우여곡절이 심했던 최진호가 지난해 3월 결혼한 아내와 6개월 된 아들의 응원 속에 22개월 만에 다시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최진호는 3일 경기 여주 솔모로CC(파71)에서 끝난 메리츠 솔모로오픈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로 역전 우승했다.
신인으로 처음 출전한 장준형은 17번 홀 티박스에서 290야드 지점에 마련된 메리츠화재 창립 90주년 기념존에 출전 선수 중 90번째로 공을 떨어뜨려 공동 3위(2460만 원)보다 많은 3400만 원 상당의 K7 승용차 한 대를 받았다. 장준형은 상금 225만5000원에 해당되는 공동 48위(9오버파)로 마쳤지만 돌아가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