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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6월 4일]공원서도 ‘스마트폰 삼매경’

입력 | 2012-06-04 03:00:00

중부내륙 오후 한때 구름 많음




주말 오후 작은 공원에 나갔다. 야외 놀이엔 연중 최고인 날씨,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거나, 모래 장난을 하거나, 축구를 하면서 신나게 논다. 그사이 어른들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 기기 삼매경에 빠져 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혼자 있을 때도 외로울 틈 없이 무언가와 연결돼 있다는 위안을 받을 수는 있겠다. 하지만 사람이 아니라 기계와 놀고 있다는 사실, 문득 쓸쓸하진 않은가요.

곽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