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과 함께 금형 개발학생도 참여 새 회사 설립
준텍 설립을 주도한 영남대 학생 양민아 이승엽 씨, 심현보 영남대 교수, 이원찬 아진산업 이사(왼쪽부터). 영남대 제공
설립 과정에는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학생 5명도 참여했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4학년 이승엽 씨(25)는 “신기술이 얼마나 소중한지 많이 느꼈다”며 “기업의 탄생에 참여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산학협력단과 아진산업은 5년째 협력하면서 기술과 신뢰를 쌓았다. 기술개발이사를 맡은 심현보 영남대 교수(53·기계공학부)는 “1년 동안 학생들과 불량품을 줄이는 기술에 매달렸다”며 “2020년에 연매출 500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키우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